법인리스 고객 대상 FMS 기술 활용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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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는 모빌리티 서비스, 물류, 레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중형 PBV로, 기아는 지난 6월 'PV5 패신저'와 'PV5 카고' 모델을 먼저 출시했다.
현대캐피탈은 맞춤형 금융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장기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PV5 5-제로 할부'는 60개월 중 첫 5개월간 무납입 후 55개월간 4.7% 금리로 상환하는 상품이다. 'PV5 롱런 할부'는 최장 120개월 분할상환(금리 5.0%)으로 월 납입금을 낮췄다.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카앤에셋 앱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 80점 이상 달성 시 매월 1만원, 최대 12만원의 충전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충전 요금과 월 납입금을 함께 납부하는 '통합 청구' 서비스도 지원된다.
리스 상품도 강화됐다. 네이버페이와 제휴한 '트리플-세이브 리스'는 전기차 보조금과 차량가 할인 혜택을 반영해 월 이용료를 낮추고, 차량가의 0.5%를 네이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특히 첫 6개월 동안은 최저 20만원 수준의 이용료만 납부하면 돼 초기 부담이 적다. '페이백 리스'는 주행거리, 배터리 관리, 안전운전 점수 조건을 충족하면 계약 만기 시 일부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법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마련됐다. 현대캐피탈은 대단위 차량관제 시스템(FMS)기술력을 활용해 PV5법인리스 고객들에게 각각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연동된 PV5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료 할인과 운격차량진단, 정비 예약, 배터리 충전 관리 서비스 등 법인 차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혁신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PV5의 등장은 곧 모빌리티가 이동의 '수단'에서 '목적'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시대의 개막을 뜻한다"며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고객들이 PV5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해, 금융의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선도하는 모빌리티 혁신의 속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