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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서 24억원 규모 금융사고…“외부인이 담보물 임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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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8. 22. 18:28

우리은행에서 24억대 금융사고 발생… 외부인이 담보 기계 무단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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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에서 24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기업시설자금대출을 받은 외부인이 담보물로 설정된 기계기구를 임의로 매각한 사고다.

우리은행은 22일 24억228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발생했으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이 사고는 기업시설대출을 받은 외부인(차주)이 공장근저당 대상 기계·기구를 임의로 매각해 은행의 담보권을 훼손한 사건이다. 우리은행은 부실 후 사후관리 과정에서 이 외부인의 권리침해 행위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외부인을 수사기관에 고소하고, 공장 등 담보물을 매각해 회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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