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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5 '몬길: STAR DIVE' 시연 /사진=김동욱 기자 |
넷마블이 '게임스컴 2025' 현장에서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을 통해 신작 '몬길: STAR DIVE'를 공개하며 유럽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임스컴 2025가 열리는 독일 쾰른메세 Hall 9.1 삼성전자 부스에는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가 가지런히 놓인 시연대가 늘어서 있었고 그 화면에는 한동안 잊혔던 '몬스터 길들이기'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고 있었다.
◆ 오디세이 3D로 즐기는 입체 전투 | | 0 |
게임스컴 2025 '몬길: STAR DIVE' 시연 /사진=김동욱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오디세이 3D'는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활용해 안경 없이도 실감나는 3D 화면을 구현한다. 플레이 초반에는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 듯한 캐릭터에 다소 어색함도 있었지만 금새 눈이 적응되며 빠져들게 된다.
시연존에 앉은 관람객들은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컷씬이 시작되자 고개를 숙였다가 들며 입체감을 확인했고 전투에 돌입하자 화면 속에서 튀어나올 듯한 스킬 이펙트에 탄성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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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5 '몬길: STAR DIVE' 시연 /사진=김동욱 기자 |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플랫폼 전략의 강점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디세이 3D 덕분에 액션과 연출의 몰입감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 Dock2로 이어지는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 | | 0 |
게임스컴 2025 '몬길: STAR DIVE' 시연 /사진=김동욱 기자 |
이번 시연은 전시장 안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22일과 23일 독일 쾰른 내 Dock2 행사장에서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가 열리며 이곳에서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로 '몬길: STAR DIVE'를 체험할 수 있다.
8.0형 대화면을 펼친 관람객들은 실시간 태그 전투의 박진감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그대로 즐겼고 두 손가락만으로도 부드럽게 이어지는 스킬 콤보에 감탄했다.
23일 토요일 현장에는 하루 두 차례 미니 게임 이벤트가 예고됐다. 부스에서 인게임 미니 게임을 플레이해 우승자에게는 굿즈를 제공한다.
◆ 원작 팬과 신규 유저가 한자리에 | | 0 |
게임스컴 2025 '몬길: STAR DIVE' 시연 /사진=김동욱 기자 |
삼성전자 부스에는 2013년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를 기억하는 팬들과 처음 접하는 관람객이 뒤섞였다. 원작 팬들은 "몬스터 포획과 합성 시스템이 돌아왔다"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신규 유저들은 "파티 태그 전투가 생각보다 빠르고 전략적"이라며 흥미를 보였다.
함부르크에서 왔다는 한 관람객 "3D 모니터 덕분에 게임 속 몬스터가 눈앞까지 다가오는 느낌"이라며 "이런 연출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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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5 '몬길: STAR DIVE' 시연 /사진=김동욱 기자 |
행사 기간 동안 쾰른메세 전시장과 Dock2 행사장은 셔틀버스로 연결된다. 도보로 15분 남짓한 거리지만 '몬길: STAR DIVE'를 두 가지 환경(PC·모바일)에서 모두 체험하려는 게이머들에게는 큰 편의사항이다.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몬길: STAR DIVE'는 이번 게임스컴 2025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첫 발을 내디뎠다.
PC·모바일 동시 서비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비주얼 그리고 몬스터 포획·합성의 수집 요소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하반기 출시 이후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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