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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부동산정책 카운트다운…집값 안정화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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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8. 25. 16:23

공급 규모 등 구체적 수치 나오면 영향 끼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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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건설현장. /아시아투데이 DB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이 이달이나 내달 초에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구체적인 내용을 얼마나 잘 담아 낼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속도감 있는 공급'을 바탕으로 집값 안정화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공급 규모 등 구체적인 수치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나올 예정인 부동산 정책에서는 이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했던 기존 공급물량의 빠른 공급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큰 틀에서 3기 신도시를 속도감 있고 짜임새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공급물량을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소화할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추가적인 대규모 공급은 없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김 장관이 "수도권 유휴부지 활용 계획도 과거 노후 청사 활용 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핵심은 신뢰도"라며 "정책 관철 의지가 중요하고 이를 강력하게 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신규 택지 후보지 용적률 상향, 유휴부지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대규모 물량 공급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화 기여라는 점에서 이전 정부와 대동소이하지만 기존 공급키로 약속했던 물량의 신속한 공급에 추가적인 신속한 물량 공급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집값 급등세를 없애는 방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이번에 구체적인 공급 물량 공개를 통해 집값 안정화에 얼마나 크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는 "정부가 조만간 발표하는 정책에서는 시장이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의 공급 물량 등 실행방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며 "공급 규모 등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게 되면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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