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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26일 강원도 강릉 오봉저수지를 찾아 "가뭄은 올해만 있는 일이 아니고 매년 반복되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한국농어촌공사·강릉시로부터 물 부족 현황과 급수계획 등 브리핑을 청취했다. 오봉저수지는 10%대 저수율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다.
정 대표는 "다른 곳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수해가 일어난다. 강릉만 가뭄이 지속된다"며 "먹는 물은 해결할 수 있겠으나 강릉이 관광도시인 만큼 관광객들이 호텔에 가야하는데 그곳도 물이 부족하면 강릉 경제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도 말씀드렸다. 내년에 예산을 낭비하는 꼴이 되지 않게 근본적인 개선을 하는 '개선복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르시 측은 지하수 저류 댐 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 대표는 "중장기적이고 근보ㅤㄴㅓㅈㄱ으로 개선 복구를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