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 반납으로 0.95% 하락 마감

코스피, -0.95% 내린 3179.36
코스닥, 0.46% 오른 801.66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4.30원 오른 1395.80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에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이 재평가되며 글로벌 증시가 모두 하락한 영향이다. 거기에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는 평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0포인트(-0.95%) 내린 3179.36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175.31원, 최고가는 3199.92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SK하이닉스(0.77%), LG에너지솔루션(0.26%)이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1.68%), 삼성바이오로직스(-1.07%), 삼성전자우(-1.7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3%), 현대차(-1.58%), HD현대중공업(-3.80%), KB금융(-1.81%), 기아(-1.62%)는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포인트(0.46%) 오른 801.66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793.37원, 최고가는 802.84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1.03%), 에코프로(0.54%), 파마리서치(2.45%), 리가켐바이오(0.47%), 에이비엘바이오(6.31%), HLB(2.29%), 삼천당제약(1.63%)은 상승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0.76%), 펩트론(-0.32%), 레인보우로보틱스(-0.86%)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원(%) 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