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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단일대오’ 재차 강조…“목표는 정권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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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8. 26. 17:21

"여당의 국회발 '내란'과 싸워 승리할 것…李 재판 재개도"
향후 당 운영 계획 말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YONHAP NO-3438>
국민의힘 6차 전당대회에서 승리한 장동혁 신임 대표가 26일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당 운영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26일 "내부총질 없는 단일대오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반탄(탄핵반대)파인 장 대표의 '단일대오'에 반대하는 찬탄(탄핵 찬성)파를 겨냥한 경고성 메시지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단 한가지 이유 때문이다"라며 "불보다 더 뜨거운 열망과 지지로 국민과 당원들께서 단일대오로 끓여주신 '함께라면' 덕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초반부터 시작된 각종 프레임과 악의적인 선동을 이겨내고 승리한 우리는 단일대오 '함께라면' 동지다"라며 "사망한 법치주의를 살려내 이재명 재판을 재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국회발 '내란'과 싸워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대표가 언급한 '여당의 국회발 내란'에는 야당을 겨냥한 '3대 특별검사(내란·김건희·채상병)'와 '30번 줄탄핵'이 대표적으로 포함된다.

이어 "2026년 지방선거 승리, 2028년 총선 승리, 그리고 이재명 정권의 조기종식을 통한 정권 재탈환이 우리 공동의 목표다"라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상대가 우리를 어떻게 부르던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우리가 똘똘 뭉쳐 '함께라면'을 나누고, 내부총질 없는 단일대오의 국민의힘을 만든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장동혁이 선봉에 서겠다"며 "동지 여러분, 단일대오로 뭉쳐 '함께라면' 한 그릇 더 맛나게 부탁드린다. 승리의 그 날까지 계속 끓여 주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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