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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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는 지난 14일 국내 최초로 '알코올' '당류' '칼로리' '글루텐' 제로의 '4무(無)'를 강조한 무알코올 맥주 '카스 올제로'를 출시했다.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카스 올제로' 등 맛, 풍미, 성분 등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아우르는 총 3종의 논알코올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카스 올제로는 카스의 제조 노하우로 라거 특유의 청량감과 시원하게 톡 쏘는 탄산감을 살린 제품이다. 점심 회식이나 운동 전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기 등 다양한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스의 기존 논알코올 제품들도 각각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카스 0.0은 일반 맥주와 동일한 방식으로 양조한 뒤 알코올만 제거해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지켰다. 카스 레몬 스퀴즈 0.0은 논알코올 카테고리에서 보기 드문 과일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사용해 상큼한 맛을 구현했으며 알코올 도수는 0.05% 미만이다.
카스의 논알코올 제품(카스0.0, 카스 레몬 스퀴즈0.0)은 출시 이후 고객층을 꾸준히 확보했다. 가정시장 기준 올해 1~7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1% 성장했다. 지난해 정식 출시된 카스 레몬 스퀴즈 0.0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르며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했다.
카스는 식당, 주점 등 외식 채널용 병제품을 출시해 외식업계와 논알코올 제품과의 접점을 확장하는 데도 집중한다. 지난 5월 기준 한식당, 고깃집, 주점 등 전국 5만400여곳의 점포에서 판매중이며 이는 전년 동기(1만2000곳)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