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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최고…알짜 재개발 사업 노리는 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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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8. 29. 08:17

"안정적 수익 창출…브랜드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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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권병건 기자
건설업계가 역세권 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새 판짜기에 나서고 있다.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적극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역세권이라는 입지를 바탕으로 한 재개발 사업을 노리는 건설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달 신설동 역세권 재개발 등 약 10곳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지어 공급하는 내용의 정비구역 지정·결정안을 잇단 통과시켰다. 이 사업은 컴팩트시티의 도시공간 구조를 지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역세권 복합·고밀도 개발을 유도, 상대적으로 저개발되거나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해 최종적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인데 개발이 예정된 주변지역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 활성화 사업으로 앞으로 개발 반경도 사업지를 중심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수요자들이 집을 고르는데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의 하나가 역세권인데 그만큼 관심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세권 개발이 소위 '돈이 되는 사업'이 되니 건설업체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서울 석수 역세권 등 5곳에서 시공권을 따낸 가운데 추가적으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사업지를 더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미건설도 최근 중랑구 상봉역5구역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요가 확실한 역세권 개발에 관심을 가지는 건설사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수요가 확실하기 때문에 매우 큰 수주 성과로 보는 건설사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준공 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이 만한 것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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