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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6일엔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와 돈관 동국대학교 이사장,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이 간담회를 갖고 로터스관 신축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로터스관은 본관동(지하 3층, 지상 3층)과 별관동(지하 6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며 △대형 컨벤션 시설 △학생 복지·편의시설 △박물관 및 전시설 △불교 교육·연구 공간 등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총 공사금액은 약 736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이번 수주에서 동부건설은 정밀한 원가 분석과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동국대 중앙도서관(2002년)에 이어 신공학관과 남산학사(2012년)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을 통해 동국대와 신뢰를 구축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로터스관은 동국대학교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시공 성과를 구현해 학교와 학생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건축물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