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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동남권 웰컴 투 팁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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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28. 14:00

동남권 창업기업·팁스 운영사 등 100개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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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만나 교류하는 자리로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R&D(연구개발)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이다. 지금까지 3700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개사가 함께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오늘 선정된 우수기업은 연말에 열리는 통합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의 투자사 앞에서 다시 한 번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팁스 운영사가 자신의 주요 투자 분야·전략 등을 소개하는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동남권 선배 팁스 기업의 주요 제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맞춰 분야별 특화형 운영사를 신규 지정했다. 지역·글로벌·상생·기후테크 등 주요 분야별로 활동할 10개의 특화형 운영사는 해당 분야 창업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추천권 우선 배정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오늘 이 자리는 창업기업들이 성장의 여정을 향해 내딛는 힘찬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동남권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웰컴 투 팁스를 순차 개최하여 지역의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특화형 운영사 지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의 팁스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며 "창업기업이 지역의 성장 엔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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