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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화물차 UBI보험’ 개발·보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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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28. 10:37

운행기록데이터 분석·제공 협력 방침
공동 마케팅·홍보활동 추진 예정
화물차UBI
27일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DB금융센터에서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오른쪽)과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DB금융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와 '화물차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과 교통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TS가 보유한 운행기록 분석기술과 DB손보의 상품개발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으로 DB손보와 TS는 운전자의 운행기록데이터 분석·제공, 사고 및 손해액 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운영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안전운전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BI보험을 개발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공동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와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운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DB손보 관계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의 개발 추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안전운전 문화 정착으로 교통사고 감소와 사회적 비용 절감이라는 공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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