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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고 인기만화 ‘슬램덩크’ 디지털판 공개, 모바일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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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8. 28. 11:07

종이만화만 고수한 작가, 디지털판 발행 안됐다가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스마트폰에서 만화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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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설적인 인기 만화 '슬램덩크'가 디지털판으로 국내 첫 공개된다. /제공=이노우에 다케히코 I.T 플래닝
일본의 유명한 농구 만화 '슬램덩크' 디지털판이 네이버웹툰에 공개된다.

28일 네이버웹툰은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디지털 버전을 29일 자정부터 국내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슬램덩크'는 1990년대부터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농구 만화다. 슬램덩크는 지상파 어린이 방송 방영 시간대에 송출되는 등 드래곤볼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작가는 그간 슬램덩크의 디지털화에 반대하면서 그간 종이책으로만 봐야했지만, 이제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다.

지난 6월 일본에서 처음 디지털판으로 발간된 슬램덩크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도 정식 론칭됐다. 네이버웹툰에서 2개월간 세로 스크롤 형태로 공개되는 슬램덩크는 네이버시리즈에서 계속 볼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지식재산(IP)을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기생수', '지옥락', '강철의 연금술사',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등 일본 유명 만화를 컬러 웹툰으로 만들어 제공한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월트디즈니 컴퍼니와도 협업하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스타워즈', '에이리언', '아주 오래된 이야기' 등을 웹툰으로 만들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세로 스크롤 포맷과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파트너사의 IP를 전 세계에 선보이고, 글로벌 팬덤과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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