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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분양가…남양주 왕숙 등 합리적인 분양가 아파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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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8. 29. 16:05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_야경 투시도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 야경 투시도/대우건설
인건비와 건자재 가격 등이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올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175만원으로 5년전(2020년) 분양가격(1395만원) 대비 약 55.91% 올랐다.

지난 5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서 분양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59㎡ 분양가격(A타입, 3층 기준)은 9억6780만원으로, 3년 전(2022년 2월) 같은 구로구 일원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의 동일 면적 분양가격(7억8750만원)보다 약 1억8030만원 올랐다.

또한 올해 7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분양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84㎡(B타입, 3층 기준) 분양가격은 11억1770만원으로, 3년전(2022년 6월) 같은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분양한 범어자이의 동일 면적 분양가격(8억9900만원)보다 약 2억1870만원 올랐다.

분양가 상승 원인으로는 공사비 상승이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1.07(P)로, 전월 대비 0.03%, 전년 동월 대비 0.74% 올랐다. 특히 4월(-0.04%)과 5월(-0.02%)에 두 달 연속 하락했던 지수가 6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인증 의무화와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충족을 위해서는 고효율 자재와 친환경 설비 도입이 필수적이다.

공급 물량도 쪼그라들면서 분양가 상승 압력은 더 커지고 있다.

내년 공급 물량도 약 20만6751가구(임대 제외)로, 올해(27만8717가구) 보다 약 25.82% 줄어든다.

하반기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114의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약 49%가 올해 하반기 주택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1년 하반기 전망 조사에서 상승 전망이 62%를 기록한 이후 4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이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8월 29일(금) 부산 강서구 강동동 일원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8월 29일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원 신문1지구 도시개발구역 A17-1블록에 선보이는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93㎡ 총 695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블록, B2블록에서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560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587가구로 총 1147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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