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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홀로그램 더한 K패션 편집숍, 롯데百서 ‘최대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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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08. 31. 13:07

'하고하우스' 기존 매장 리뉴얼, 매장 규모 40% ↑
AI 아트·3D 홀로그램 적용한 신개념 콘셉트
마뗑킴 등 19개 브랜드·한정판 단독 상품 선보여
[사진1-2] 국내 최대 규모로 리뉴얼 오픈한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 매장 (전경)
국내 최대 규모로 리뉴얼 오픈한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 매장 전경/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서울 잠실에 '하고하우스(HAGO:HAUS)'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선보였다. 리뉴얼한 매장으로, 규모를 기존보다 40% 넓혔다. 공간·상품·브랜드 구성도 전면 개편해 디지털 기반의 신개념 콘셉트를 적용했다.

31일 롯데백화점은 지난 29일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하고하우스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하고하우스'는 전도 유망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유통하는 패션 편집 매장이다. 2021년 동탄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점포에 총 13개 매장을 열며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잠실점은 2022년 문을 연 이후 전국 매출 1위를 기록해왔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대 매장으로 거듭났다.

매장 공간은 국내 대표 AI 아티스트 김정수 작가와 협업해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지털 아트에 각 입점 브랜드의 로고를 투영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마네킹 대신 3D 홀로그램으로 구현된 제품 영상을 통해 역동적인 비주얼 경험을 제공한다.

100평 규모 매장에는 마뗑킴, 드파운드, 유니폼브릿지, 뮈뮈에르,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등 총 19개 K패션 브랜드가 입점했다. 매장 중심부에는 '하고 서울 익스클루시브 존'을 마련해 롯데월드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티셔츠, 모자, 키링, 파우치, 가방 등 80여 종의 한정판 제품이 포함됐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날까지 오픈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마뗑킴의 코스메틱 브랜드 '마지두마뗑'의 마스크 팩을 증정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미니체인 키링, 스트링 백팩, 럭키박스 등을 선착순 제공한다.

김이은 롯데백화점 영디자이너팀 치프바이어는 "리뉴얼로 새롭게 선보이는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는 패션은 물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미래형 하이브리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의 트렌드, 취향 등을 선도할 다양한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3] 국내 최대 규모로 리뉴얼 오픈한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 매장 (내부)
국내 최대 규모로 리뉴얼 오픈한 롯데월드몰 '하고하우스' 매장 내부 모습/ 롯데백화점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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