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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를 맞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최초의 디자인 비엔날레로, 디자인과 문화를 아우르는 국제적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인간을 어떻게 끌어안는가'를 주제로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디자인의 역할을 다양한 체험 전시로 풀어낸다.
토스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금융' 철학을 포용 디자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토스가 운영하는 '모두의 세계, 각자의 도구' 부스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 2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각장애인 5명의 인터뷰 영상이 재생되며, 그들이 어떻게 도구를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전문성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유니버설 디자인팀은 장애, 연령 등 개인의 특성을 넘어 모두에게 열린 토스의 사용 화면(UI)을 만드는 조직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토스는 유니버설 디자인팀을 필두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술문화적 변화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접근성이란 장애인을 위한 별도의 장치가 아니라, 모두가 자연스럽게 같은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연결고리"라며 "누구나 복잡한 설명 또는 타인의 도움 없이도 금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가장 쉬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