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는 협력사의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협력사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보완해 평가에 활용했다.
그동안 UN 글로벌 콤팩트,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 기준을 반영한 공급망 관리 원칙 '협력사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협력사의 자가 진단을 지원해 왔다.
평가는 △노동 △환경 △안전·보건 △윤리·인권 등 총 4개 분야다. 자가 평가→전문가 평가→개선 조치 단계에 따라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앞서 SH는 지난 4월부터 사업을 진행했으며, 공사와 직접 계약을 맺고 업무를 수행하는 1차 협력사 중 희망 기업 5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인권 리스크 진단과 맞춤형 개선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가 ESG·인권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기업별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환경 개선, 인권침해 예방 등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실행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앞으로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ESG 경영 확산과 인권 존중 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