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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부터 수장고까지…현대건설, 압구정2구역에 올인원 커뮤니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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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9. 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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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클럽 압구정의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 모습.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조합에 올인원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압구정'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클럽 압구정은 총 4만2535㎡(1만2867평) 규모로 가구당 약 16.5㎡(5평)의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사우나, 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등 시설뿐만 아니라 100가지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재건축 단지에 최초로 도입되는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 '24시간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가 들어선다.

독립형 프라이빗 스튜디오는 와인 저장고, 음악 감상실 등 개인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가구마다 제공되는 버틀러 룸은 세탁·정리·가사 지원을 전담하는 전용 서비스 공간으로, 생활의 편의가 자연스럽게 처리되도록 설계됐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센터에는 24시간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한다. 입주민의 건강을 일상부터 응급까지 밀착 관리하며, 첨단 모니터링 장비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아트 수장고는 미술관급 온도·습도·보안 설비를 갖추고, 입주민이 소장한 예술품과 고가 수집품을 안전하게 보관·전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데이 다이닝에선 현대백화점과 연계해 정호영 셰프가 직접 기획한 메뉴가 제공된다. 또한 뱅앤올룹슨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00가지 프로그램을 담은 올인원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들이 100년 도시에서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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