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재입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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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이날 오후 마감한 시공사 입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만 단독 참여했다.
당초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유찰된 것이다.
조합은 즉시 이날 입찰 공고를 다시 냈다. 오는 10일 2차 현장 설명회를 연 뒤 다음 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11월 중 열릴 전망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의 신통기획 자문사업 1호 대상지로, 지난달 29일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한편, 이 단지는 1975년 576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재건축을 통해 지상 49층, 4개동, 총 912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