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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1호 재건축’ 대교 아파트 시공사 선정 유찰…삼성물산 단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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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9. 02. 19:33

삼성물산과 롯데건설 간 2파전 예상됐으나 롯데 불참
10월 27일 재입찰 마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전경./전원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 중 최초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여의도 대교 아파트' 1차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됐다.

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이날 오후 마감한 시공사 입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만 단독 참여했다.

당초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유찰된 것이다.

조합은 즉시 이날 입찰 공고를 다시 냈다. 오는 10일 2차 현장 설명회를 연 뒤 다음 달 27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11월 중 열릴 전망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의 신통기획 자문사업 1호 대상지로, 지난달 29일 여의도 일대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한편, 이 단지는 1975년 576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재건축을 통해 지상 49층, 4개동, 총 912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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