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화체험 통해 꿈과 희망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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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남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캠프는 전남 지역 문화소외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의 다양한 문화와 여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총 126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는 고흥군 원광 녹동·녹동제일지역아동센터, 무안군 지산지역아동센터, 목포시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영광군 공립 알록달록지역아동센터 등 5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청소년 92명과 인솔교사, 전남도사회서비스원과 CJ나눔재단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참가 아동들은 △VIPS 패밀리 레스토랑 식문화 체험 △롯데월드 테마파크 △CGV 영화 관람 △N서울타워 전망대 및 케이블카 등 서울의 주요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도심 속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꿈키움 서울캠프'는 지난해 첫 운영 이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확대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전남도사회서비스원 이성철 실장은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서울의 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전남 아동·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민간자원 개발 및 연계를 통해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총 16억원의 자원을 발굴해 전남 지역 11만 3000여 명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