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3219·818선 마감…원·환율 1390.60원

코스피, 0.45% 오른 3219.62
코스닥, 0.89% 오른 818.60

/한국거래소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밀리며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포인트(0.45%) 오른 3219.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3850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4억원, 77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28%), LG에너지솔루션(0.15%),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7%), 삼성전자우(0.70%) 등이 올랐다. 반면, HD현대중공업(-0.39%), 현대차(-0.68%), 기아(-1.59%), KB금융(-1.7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2포인트(0.89%) 내린 818.60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9억원, 34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0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0.53%), 파마리서치(7.14%)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17%), 펩트론(-4.45%), 에코프로(-0.40%), 리가켐바이오(-0.26%), 에이비엘바이오(-2.62%), HLB(-4.44%), 삼천당제약(-0.50%) 등이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0원(0.03%) 내린 13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