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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본시장 분야를 담당하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증권업계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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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에 '100만원 벽' 와르르…황제주 12→5개로 급감
반도체 꺾일때… 금리인상기 수혜 금융ETF '조용한 질주'
예탁금 100조 시대… 증권사별 이용료율 최대 2.9배 차이
반도체 조정에 코스피 급락…수급 충격에 낙폭 확대
이찬진 금감원장, EMEAP 회의 참석…AI·공급망 리스크 논의
코스피가 지난달 고점 대비 38.63% 급락하며 미국 주요 증시보다 6~18배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고점 대비 약 39% 급락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은 6%대, S&P500은 2%대 하락에 그쳤다. 증권가는 글로벌 반도체 조정에 국내 증시 특유의 반도체 편중과 레버리지 수급이 겹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한다.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업종의 추세적 반등보다 비반도체 업종 중심의 순환매 가능성에 주목..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 기업의 공시 방식을 투자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앞으로는 기술이전 계약 규모를 단순히 총액으로 공개하는 대신 계약금과 마일스톤, 로열티를 구분해 공시하고, 과거 개발이 중단된 파이프라인까지 공개하도록 해 투자자가 실제 기업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공시보다 앞선 과장 홍보나 언론보도를 통한 투자자 오인도 차단한다. 금감원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바이오..
올해 증시 랠리에서 새롭게 탄생했던 황제주들이 최근 조정장에서 줄줄이 100만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연초 4개였던 황제주는 상승장에서 12개까지 늘었지만 최근 증시 급락으로 5개만 남았다. 특히 새롭게 황제주에 오른 8개 종목 가운데 살아남은 종목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 두 곳뿐으로, 상승장에서 탄생한 황제주의 상당수가 조정장을 버티지 못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60.42포인..
국내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105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사별 투자자예탁금 이용료율은 최대 2.9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금 100만원 기준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연 2.0%를 적용한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연 0.7%를 적용했다. 같은 돈을 맡겨도 증권사에 따라 고객이 받는 이자 성격의 이용료 차이가 큰 만큼, 투자자들이 거래 증권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하나증권이 싱가포르 세무·회계 전문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해외 투자뿐 아니라 해외 이주, 자산 승계, 패밀리오피스 등 고액자산가 대상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싱가포르 전문 세무·회계 컨설팅 기업 KSMC와 '글로벌 자산관리 솔루션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최근 반도체주 조정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주 상장지수펀드(ETF)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이달 들어 20% 가까이 하락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30%가량 조정을 받는 동안 금융주 ETF는 최대 1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가 커진 데다 금융지주의 호실적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27일 한국거래..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과 만나 금융권 인공지능(AI) 활용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당국과는 양국 금융산업 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했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찬진 원장은 지난 23~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5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기준 당기순이익 965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호조에 더해 금융상품 판매와 기업금융(IB), 운용 부문까지 고르게 성장하면서 수익 기반이 한층 다변화됐다는 평가다. 23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9652억원으로 전년 동기(4650억원) 대비 10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317..
카카오페이증권이 결혼과 출산을 주식으로 축하하는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든다.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주식을 축의금으로 지급하는 데 이어 2027년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10만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선물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투자 경험이 적은 국민이 금융교육과 투자 경험을 쌓아 장기 투자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카카오..
4년 만에 '천스닥'을 회복하며 추가 상승 기대를 키웠던 코스닥이 불과 반년 만에 750선까지 추락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대형 반도체주에 자금이 쏠리면서 코스닥 성장주의 수급이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잇달아 내놨지만 거래대금은 반토막 나고 신용융자 잔고도 급감하는 등 투자심리는 빠르게 식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기업 펀더멘털 악화보다는 수급 충격의 영향이 큰..
서학개미가 미국 증시에 새로 상장한 SK하이닉스 ADR(주식예탁증서)로 몰리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1주당 180만원을 웃도는 SK하이닉스를 대체할 투자처로 부각된 데다 상장 초기 프리미엄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쏠리며 미국 주식 투자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20일 국내 투자자는 SK하이닉스 ADR을..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적립금 52조원을 기록하며 증권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를 앞세워 퇴직연금 적립금이 1년 새 약 20조원 늘었고, 2위 삼성증권과의 격차도 24조원까지 벌어졌다. 업계에서는 ETF(상장지수펀드) 등 투자상품 경쟁력에 연금 관리 서비스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온 점이 자금 유입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파산 우려가 팽배했던 홈플러스가 기사회생 기회를 찾았다. 대주주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그동안 거부했던 2000억원 전액에 대한 연대보증을 다시금 결정한 데다, 메리츠금융이 이를 토대로 긴급운영자금(DIP금융)을 공급키로 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이를 토대로 오는 20일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불복해 서울회생법원에 즉시항고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
코스피가 하루 만에 7000선을 다시 내줬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로 촉발된 투자심리 위축이 국내 증시로 이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됐고, 지수는 6% 넘게 급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3.81포인트(6.37%) 내린 6820.60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 넘게 반등하며 되찾았던 7000선을 하루 만에 다시 반납했다. 지수가 하락 마감한 것은 3거래일 만이다. 이날..
금융감독원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상품 설명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금융상품 핵심 위험에 대한 설명을 강화하는 한편 은행 점포 축소에 따른 금융 공백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 현장 목소리 청취 간담회'를 열고 고령자·장애인·소비자단체 및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금융소비자 보호 개선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