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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본시장 분야를 담당하며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증권업계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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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발행어음 시장… 증권사 '자금유치·운용경쟁' 후끈
증시 떠나는 개미들?…12조원 매도에 ‘역머니무브’ 촉각
[마켓파워]로비의혹 중심 '세종메디칼'…수년째 순손실·횡령에 상폐직전
한국거래소, 오후 8시까지 주식 거래…14일 애프터마켓 개장
퇴직연금 몸집 키운 증권사…ETF서 개인국채로 경쟁 확산
최근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이어오던 개인투자자가 순매도로 돌아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99조원 넘게 순매수한 개인은 7~8월에도 8조6000억원을 사들였지만, 이달 들어 12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지난 6월 고점(9385.59) 이후 40% 가까이 급락하면서 손실권에 들어갔던 개인들이 최근 지수가 7000선 안팎으로 회복하자 '본전 심리'에 매물을 내놓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앞세워 퇴직연금 시장에서 몸집을 키운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용 국채로 안정형 상품군까지 확대하면서 상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퇴직연금은 주식형 ETF 등 위험자산에 적립금의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는 만큼, 나머지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의 경쟁력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인국채가 예금이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에 이은 새로운 장기 운용 수단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10..
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부터 오후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연다.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시간외 거래가 2시간 늘어나고, 10분 단위 단일가 매매에서 실시간 접속매매 방식으로 전환된다. 넥스트레이드(NXT)에 이어 한국거래소도 애프터마켓을 도입하면서 정규장 종료 이후 투자자들의 거래 선택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9일 한국거래소는 관련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업무규정을 개정해 오는 14일부터 주식시장 애..
삼성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 이후 약 9년 만에 발행어음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중 첫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에 이어 삼성증권까지 가세하면서 발행어음 시장도 8개사 경쟁 체제로 확대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15차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증권에 대한 단기금..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로비의혹이 불거진 세종메디칼은 사실상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는 곳이다. 한국거래소는 물론 시장에서도 이 회사의 계속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특히 김 후보자의 로비의혹 중심에 있는 제넨셀에 대한 투자가 세종메디칼의 악수가 된 셈이다. 제넨셀은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던 곳인데, 사실상 세종메디칼로부터 투자를 받지 못했더라면 계속되는 손실로 존속 위기에 처할 수 밖에 없던 곳이다. 세종메..
발행어음 시장 규모가 56조원에 육박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자금 유치 경쟁이 이뤄진 결과다. 지난해 말 시장에 진입한 키움·하나·신한투자증권이 반년여 만에 3조원이 넘는 잔액을 쌓은 데 이어 삼성증권의 최종 인가 여부도 이르면 오는 9일 결정될 예정이다. 사업자가 늘면서 자금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데다 내년부터 모험자본 공급 의무까지 강화되는 만큼, 수익성 있는 투자처를 발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운용 역량이 종..
코스닥 지수가 지난달 역대급 반등에도 좀처럼 '천스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8월 한 달 간 15% 넘게 급등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올해 한때 1200선을 넘어섰던 코스닥의 상승 동력이 약화된 배경으로는 거래 위축과 취약한 수급 구조가 지목된다. 정부가 최근 상장폐지 기준 추가 강화를 6개월 유예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우량기업이 코스닥에 머물 수 있는 환경..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가입금액이 1년여 만에 2.7배로 불어나며 8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가입금액의 약 75%를 퇴직연금이 차지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을 대상으로 실제 매매·운용까지 맡기는 일임형 서비스를 추가했다. 기존 추천형에서 일임형까지 비대면 자산관리 영역을 넓히고 있다. 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누적 가입금액은 8조6323억원..
국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시장의 유동성을 책임지는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한 최소 인력 기준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LP 전담인력 1명당 일평균 거래량이 1500만좌를 넘어서는 등 증권사별 관리 여건의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위험 상품 도입에 걸맞은 사후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
신한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 사업에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관리자산이 2년여 만에 25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 1억원 이상 자산 보유 고객도 46% 늘었다.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순이익을 거두며 신한금융 내 위상까지 높아진 가운데,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추진해온 은행·증권 통합 WM 전략도 이선훈 대표의 WM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신한금융은 그룹 통합 WM 브랜드..
한국거래소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손잡고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T+1) 등 국내 증시 인프라 개편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해외 주요 거래소의 시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증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 대상 뉴욕 글로벌 로드쇼 개최와 NYSE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이사장은 오는 3..
한동안 주춤했던 개인투자자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이달 들어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 이달 초 27조원대까지 줄었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여 일 만에 33조원을 넘어섰다. 신용융자 규모가 다시 불어나는 가운데 주요 증권사의 비대면 신용융자 금리는 16~30일 이용 기준 연 8%대 초반에서 9%대 중반까지 형성돼 증권사에 따라 최대 1.3%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
금융감독원이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과정에서 증권신고서의 충실도에 따라 정정요구 방식을 달리하는 '정정요구 차등화' 제도를 도입한다. 충실하게 작성된 신고서는 신속하게 심사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반면, 정정요구를 받고도 중요사항을 제대로 보완하지 않은 신고서에 대해서는 보완 미흡 사실을 시장에 공개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2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11곳의 IPO·유상증자 주관업무 담당 임원들과 간담..
하나증권이 강원지역 스타트업 발굴부터 직접투자, 기업공개(IPO)·인수합병(M&A)까지 아우르는 성장 지원에 나선다. 특히 강원도의 AI 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활용해 바이오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자본시장 진출까지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27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혁신기업을..
퇴직연금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의 90% 이상이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묶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치게 보수적인 운용 탓에 최근 5년간 수익률이 임금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기업의 적립금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기업들이 DB형 목표수익률을 최소 임금 상승률 이상으로 설정하고 자산배분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26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