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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09포인트(0.25%) 오른 4만5514.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5포인트(0.21%) 오른 6495.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98.31포인트(0.45%) 뛴 2만1798.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음 주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기간에 들어가며 시장을 움직일 만한 경기 지표나 이벤트는 없었다.
다만 고용 악화와 그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는 여전히 투자심리 제약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였다. 애플, 메타, 알파벳과 테슬라는 1% 안팎으로 내렸고, 브로드컴은 신규 100억 달러 고객 확보 소식에 3.21% 상승했다.
미국 주식 및 가상 자산 중개업체 로빈후드와 광고 및 앱 마케팅 업체 애플러빈은 S&P500지수에 신규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각각 15.83%, 11.59% 급등했다. 반면 비트코인 보유량 1위 기업 스트래티지는 S&P500 편입이 불발되며 1.7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