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사회적 포용 확산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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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KB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24명의 지난 1년간 고민과 성장을 담은 회화, 디자인, 조소 등 작품 100여점을 세상에 선보일 예정이다.
'봄(Seeing&Spring) 전시회'는 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포용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감상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품을 엽서로 색칠해 전시하는 '엽서 컬러링 체험'과 직접 그린 그림을 아트키링으로 제작하는 '나만의 아트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24인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B 봄 프로젝트'는 KB국민카드와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미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적인 강사진의 교육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미술과 체육, 음악 등 예체능 분야에서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통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세부 교육 분야는 미술은 'KB 봄(Seeing & Spring)', 체육은 'KB 점프(Jump)', 음악 지원은 'KB 알레그로(AlleGrow)' 등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전시"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에 찾아와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