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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 미 대학가 공개토론 진행 커크, 행사 중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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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5. 09. 11. 06:05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 커크, 유타밸리대 행사 중 총격
"병원 이송, 위독"...트럼프 "커크 위해 기도"
대학가 공개토론, 좌파 성향 학생들 논리 모슨 지적 유명세
USA-UTAH/SHOOTING-CHARLIE KIRK
미국 우파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 찰리 커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오렘의 유타밸리대에서 연설하고 있다./로이터·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우파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 찰리 커크가 미국 유타주 오렘의 유타밸리대에서 행사 참가 도중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고 AP통신·야후뉴스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커크는 유타밸리대에서 진행된 야외 집회에서 연설 중 푸드코트 근처에서 한발의 총성이 울려 퍼지면서 총탄이 커크의 목에 명중했고, 한 법 집행기관 관계자는 커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유타밸리대 대변인은 직후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했으나 이후 유타주 신문 데저렛(Deseret)뉴스에 "구금 중인 용의자는 없다"고 말했다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커크는 대학가에서 공개 토론을 벌이면서 주로 좌파 성향 학생들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 모순을 지적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보도가 나온 직후 트루스소셜에 "총격을 당한 찰리 커크를 위해 우리 모두 기도해야 한다.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훌륭한 사람"이라고 썼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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