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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347.79달러 상승마감…시외거래서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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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9. 11. 09:32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3월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합동회의 연설이 진행된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하원 회의장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로이터 연합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 종가는 이날 347.79 달러로 전일대비 0.24% 올랐다. 장중에는 356.33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0.4%대가 상승해 34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앞서 지난 8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보상패키지가 주주들에게 좋은 조건이라고 평가하면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테슬라 이사회는 지난 5일 머스크에게 1조원대의 성과보상안을 제시했다.

테슬라 전체 보통주의 12%에 해당하는 4억2374만3904주를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머스크 CEO에게 지급하는 안을 수립했다.

미국 CNBC는 테슬라 주식 수가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해당 보상안의 가치가 최대 약 9750억 달러(약 1353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머스크가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차량 2000만대 인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구독 1000만 △로보택시 100만대 상업운행 등의 실적을 내야한다.

머스크의 보상안은 오는 11월 6일 열릴 예정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표결이 이뤄진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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