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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재팬 모빌리티쇼서 ‘0 살룬 프로토타입’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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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9. 11. 10:29

10월 31일~11월 9일까지 개최
[혼다] 혼다 재팬 모빌리티쇼 부스 예상도
혼다 재팬 모빌리티쇼 부스 예상도./혼다코리아
혼다가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 참가해 자동차·모터사이클·전동기·항공기 등 폭넓은 모빌리티 라인업과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혼다는 창립 이래 '꿈'을 원동력 삼아 독창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이동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다. 이번 전시 부스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반영해, 관람객이 혼다의 기술과 프로토타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전시 모델로는 2026년부터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전기차 '혼다 0 시리즈(Honda 0 Series)'가 있다. 플래그십 세단 혼다 0 살룬 프로토타입과 중형 SUV 혼다 0 SUV 프로토타입이 일본 최초로 공개된다. 혼다는 '얇고, 가볍고, 현명한(Thin, Light, Wise)'이라는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배터리 대형화와 차체 중량 증가라는 전기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다. 특히 혼다 0 SUV는 시야와 공간 활용성을 높여 실내 쾌적성을 강조했다.

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교환식 배터리 모바일 파워 팩 e:를 장착한 전기 커뮤터 바이크 CUV e:와 대배기량 크루저 모델 레블1100 S 에디션 DCT가 전시된다. 또 소형 비즈니스 항공기 혼다제트 엘리트 II 인테리어 실물 모형이 공개돼 관람객이 직접 내부를 체험할 수 있으며, 플래그십 선외기 엔진 BF350도 함께 전시된다.

혼다는 과거의 모터스포츠 성과도 소개한다. 포뮬러 원에서 압도적 성적을 거둔 맥라렌 혼다 MP4/4와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500cc 클래스 챔피언 NSR 500 등이 대표적이다.

혼다는 이번 쇼를 통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비전과 차세대 기술 전략을 보여주며, 향후 이동 수단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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