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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영업용 차량 200대 ‘저공해’로 전면 교체… 탄소중립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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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 윤채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11. 11:37

탄소배출 저감 위해 저공해 하이브리드 엔진 차량으로 교체 결정
연간 98톤 탄소배출 저감 효과…약 1.5만그루 30년생 소나무 효과 기대
[첨부이미지] SC제일은행 영업용 차량 저공해 하이브리드로 전면 교체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이 영업점 및 본점에서 사용중인 영업용 차량 약 200대를 저공해 하이브리드 엔진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ESG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하이브리드 엔진 차량은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구동해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연비가 우수하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SC제일은행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교체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교체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새로 도입되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기존 휘발유 차량들보다 연간 98.24톤(약 30%) 가량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식 30년생 소나무 약 1만4800그루(국제 일반치 기준 성목 약 4400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김윤경 SC제일은행구매부 이사대우는 "이번 차량 교체로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윤채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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