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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이 시킨 것 같다는 여론이 있다. 저는 그렇게 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조직법을 개편하는 것과 내란의 진실을 분명히 규명해 엄정히 책임을 묻는 것을 어떻게 맞바꾸냐"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내란의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해 책임을 묻는 것은 민주공화국 근본에 관한 문제"라며 "그런 것은 타협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참으면 된다"라며 "정부조직법을 천천히 하면 되고 패스트트랙 하면 6개월이면 된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협치는 무조건 적당히 인정하고 봉합하는 것과 다르다"라며 "타당한 요구와 주장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