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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세계양궁 개인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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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11. 13:53

이우석, 김우진은 탈락
대만 당즈준과 8강 격돌
김제덕 '8강 정조준'
11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16강에서 김제덕이 화살을 쏘고 있다. /연합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대표팀에서 김제덕(청주시청)이 유일하게 리커브 남자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김제덕은 11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전에서 일본의 가와타 유키를 꺾었다. 최종 스코어는 7-1(29-25 29-27 28-28 30-29). 전날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과 함께 남자 리커브 단체전 3연패를 이룬 김제덕은 개인전에서도 우승 도전에 나선다. 우승하면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우승이다.

김제덕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만 9개를 따냈다. 은, 동메달은 없었다. 메달은 모두 남자·혼성 단체전에서 땄다.

김제덕은 대만의 당즈준을 8강에서 만난다.

이우석(코오롱)은 16강전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게 2-6(28-29 29-27 27-28 26-29)으로 아쉽게 졌다. 남자 대표팀의 에이스인 김우진(세계 2위)은 9일 첫판에서 세계 3위 마르쿠스 달메이다(브라질)에게 지면서 조기 탈락했다.

현 세계랭킹 1위인 브레이디 엘리슨(미국), 2023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에릭 피터스(캐나다) 등이 8강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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