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딥테크·AI 인프라 지원 보증제도 신설…첨단산업 육성 박차
|
이번 간담회는 신용보증기금이 AI 산업 육성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을 담은 'AI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은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AI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AI 생태계가 성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AI 산업의 리스크를 정부와 정책기관이 분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또 사업성과와 기술사업화 소요기간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엔드유저 대상 AI 서비스의 기업 지원 강화, 공통 활용이 가능한 AI 인프라 분야 집중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신용보증기금은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제도 신설과 개편에 나선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에너지·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보증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기술 패권 경쟁의 최전선에서 도전하고 있는 AI 등 첨단산업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AI 3대 강국 진입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