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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재생산’ 김하성, 4타수 1안타… 타율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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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11. 14:41

애틀랜타는 시카고 컵스에 2-3 패배
피츠버그 배지환은 2볼넷 2도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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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 /AP·연합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이적 후 펄펄 날고 있는 김하성이 팀의 중심 타선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다시 안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에선 4타수 1안타를 뽑아내며 경기감각을 유지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3(112타수 25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2회 1사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엔 안타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오른손 선발 투수 제이미슨 타이온의 4구째 높은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추격의 안타였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김하성은 뒤이어 나온 두 타석에선 모두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6회말 1사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고, 9회 선두 타자로 나서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애틀랜타는 2-3으로 졌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번달 콜업한 배지환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2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지난 8일 빅리그로 승격한 뒤 두 번째 선발 출전이었지만 안타를 뽑아내진 못했다.

시즌 타율은 0.077에서 0.067(15타수 1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1-2로 졌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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