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자 내년 1월 교육 후 정식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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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분야는 △크리에이터 △일반 △글로벌 전형으로 나뉘며 콘텐츠 제작부터 플랫폼, 글로벌 사업까지 전사 영역에서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전형은 예능·음악·드라마 PD 등 콘텐츠 제작 직군을 중심으로 한다. 일반 전형은 콘텐츠 테크·마케팅, 플랫폼 비즈니스·데이터·전략기획, 엠넷플러스 사업운영 직무에서 신입을 뽑는다. 특히 티빙 개발, 데이터 분석 등 플랫폼 직무에서 신입을 처음으로 모집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전형은 공연사업과 글로벌 음악 제작 분야 인재를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전형별로 다르게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전형은 AI 역량검사와 PD 오디션, 기획미션 등 실무 중심 평가를 거친다. 일반과 글로벌 전형은 AI 역량검사와 테스트 전형,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문교육 후 정식 입사하게 된다.
CJ ENM 관계자는 "역량 있는 인재를 지속 발굴·육성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독창성과 공감력, 사명감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NM은 지난해 채용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인스타그램·링크드인 채널을 통해 맞춤형 채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인크루트의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인문·사회·상경·교육 전공자 기준 1위를 기록했고, 여성 구직자 선호 기업 1위에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