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 모빌리티 연구학생 참가
15일까지 R&D 신입·경력 등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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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서 '밋 업 데이(Meet Up Day)'를 열고 모빌리티 및 열관리 전공 학생들과 만났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멘토링형식으로 꾸려졌다. 서울대 등 국내 주요 대학의 연구실에서 참여한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집중하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구동 부품 등 미래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시작됐고, 임직원들은 멘토로서 참가 학생들과 직무 경험과 고민을 나눴다. 또 시험동 투어를 통해 실제 연구 현장을 보여주며 현업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아울러 회사 채용 제도를 소개하는 'HR 세션'도 마련됐다. 채용 전형과 인사제도, 연구장학생 프로그램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커리어 상담 존'을 통해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구체적 질문을 통해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현재 현대위아는 통합열관리(TMS), 차량부품연구, 방위산업 등 3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석·박사 연구장학생 선발도 병행한다. 특히 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해석·시험, 설계·제어 등 세부 전공을 갖춘 연구 인력을 중점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또 구동개발, 샤시개발, 제어검증 등 차량부품 연구 인재와 글로벌 수요 확대에 대응할 방위산업 관련 설계·소프트웨어 전문가도 충원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기술 발전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고 생각한다"며 "뛰어난 모빌리티 부품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