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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보증 수혜기업 대표들은 보증제도를 이용하며 사업운영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는 기업가형 협약보증 수혜기업으로서 "5000만원 보증을 지원받아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업가형소상공인 지원제도 관련 정보가 분산돼 생업에 바쁜 기업들이 인지하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원영준 신보중앙회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홍보하고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홍성협 애여니 쿠키 대표는 "보증수혜기업으로 3년 지자체 정책자금 연계 보증상품 이용 중인데 장기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충북신보 이사장은 "올해 부터 도(道) 자금은 기존 3년 만기 일시상환을 5년 이내 일시상환·5년 분할상환으로 개선해 소상공인의 상환부담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고 답했다.
최종수 대구왕뽈때기 대표는 "저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지만 보증료 일시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 분할납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영준 신보중앙회장은 "보증료 선납 때 기간할인 방식과 대출금 상환방법의 이원화를 통해 보증료 납부기간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보중앙회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지원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소진공과 협업해 지원 제도를 보완하고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