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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리디아 고·이민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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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 윤채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9. 12. 11:21

KLPGA·LPGA 최정상급 선수 출동해 우승 경쟁
하나금융그룹·선수들 기부 활동, 스포츠 ESG 실현
[사진자료] 하나금융그룹,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개최!!!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규모는 15억원에 달한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와 이민지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등 선수들이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입성했다. 지난 2월에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통산 23승 고지에 올랐다. 이민지는 지난 6월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 활약에 힘입어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수상했다.

국내 선수 중에는 올 시즌 3승을 기록 중인 이예원과 2승을 거둔 홍정민, 방신실 선수가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과 LPGA 대상 포인트와 1위 유현조, 상금 랭킹 1위 노승희 선수도 참여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역대 최연소 신인왕 이효송 선수는 프로 전향 이후 두번째로 대회에 나선다.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2연패 오수민,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통산 3승의 권은 선수도 프로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짜라위 분짠(태국)과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상금왕 지 유아이(중국) 선수의 출전도 기대를 모은다.

하나금융그룹은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숙소로 지정해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고 경기장 곳곳에 휴식 라운지를 마련했다. 컷 탈락 선수들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격려금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선수들과 다양한 기부 활동도 펼친다. 하나금융그룹은 선수들과 총 3천만원을 기부한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최대 2억 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된 기부금은 대회 종료 후 지정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외 최고의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치열한 우승경쟁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누구나 방문 하셔서 함께 즐기고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
윤채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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