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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AI 모델, 인프라, 응용 서비스 등 AI 밸류 체인 전반을 아우르며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해 살아있는 지혜를 얻겠다"며 "지속가능한 First Mover가 되기 위한 SK하이닉스만의 '딥 시퀀스(Deep Sequence)'를 설계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안현 개발총괄 사장도 "빠른 변화 속에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일하는 방식의 총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AI 모델의 진화와 미래 △AI 메모리·스토리지 혁신 △CPO(Co-Packaged Optics) 기술 발전 △스마트 팩토리와 Autonomous FAB 준비 등 4개 아젠다와 2개의 패널 토의로 구성됐다.
첫 번째 아젠다에서는 UCSD, NVIDIA 등 글로벌 전문가와 SK하이닉스가 'Gen AI부터 Physical AI까지'의 흐름을 전망했으며 두 번째 아젠다에서는 AI 시대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역할을 집중 논의하며 SK하이닉스가 '풀 스택 AI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을 선언했다.세 번째와 네 번째 아젠다에서는 CPO 기술과 스마트 팩토리 전략이 다뤄졌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AI 모델과 반도체 기술은 서로의 한계를 확장하는 기술적 공생 관계"라며 "SK하이닉스는 AI가 필요로 하는 성능을 앞서 제공하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지식과 인사이트를 전 구성원과 공유하고, 사내 교육과 연구·개발에 반영해 미래 반도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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