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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굿러브스 캠페인은 지난 12일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공PR대상에서 수상했다. 국내 마케팅·홍보 학술단체인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PR대상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추진되는 정책홍보, 캠페인 등 공공 홍보(PR)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에쓰오일이 지난해 8월 시작한 해당 캠페인은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염리동주유소에서 수거한 일회용 비닐장갑을 내구성이 높은 원단으로 재가공해 셀프주유에 적합한 다회용 주유장갑을 만들고, 주유소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보관 파우치를 만들어 자원 선순환의 의미를 더한 캠페인이다.
캠페인 영상과 사전 이벤트는 에쓰오일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됐다. 당시 소비자들로부터 '비닐장갑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뜻깊은 프로젝트'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 냈다. 캠페인은 올해 1월 '제22회 서울영상광고제' 브랜드경험부문에서 Finalist에 오르며 주목받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이달 3일부터 굿러브스 캠페인 시즌2인 '마이 굿러브스' 캠페인 영상을 에쓰오일 SNS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가정에서 방치된 목장갑, 고무장갑 등 다양한 장갑을 3D 캐릭터로 의인화해 '어떤 장갑이든 나만의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굿러브스 캠페인의 진정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마이 굿러브스 캠페인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의 시작점이 돼 많은 소비자들이 즐겁게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