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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현실 맞는 중처법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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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9. 16. 10:04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이노비즈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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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왼쪽부터)과 최승재 옴부즈만이 16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이노비즈협회에서 열린 '이노비즈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16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이노비즈협회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이노비즈기업인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동시에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활성화 정책 방향에 맞춰 혁신형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텍스트·데이터 마이닝(TDM) 면책 제도 도입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기술융복합 R&D(연구개발) 관련 외국인 전문인력 비자 제도 개선 등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과 AI 확산을 위한 현장 규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제조업의 뿌리를 지키면서 동시에 AI와 같은 신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주체"라며 "최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제조업과 AI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오늘 논의가 이노비즈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재 옴부즈만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치열하게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기업 활동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다양한 해소 방안을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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