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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양주·파주 인구 급증…집값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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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9. 16. 10:11

경기
경기에 위치한 주요 도시들이 인구 증가로 집값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023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2년간 경기권에서 화성시가 5만97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양주시(3만 1754명) △파주시(2만 4634명) △안양시(1만 8767명) △오산시(1만 7636명) △평택시(1만 6489명) △용인시(1만 5749명) 등이 순증했다.

해당도시는 주거여건이 개선됐고 교통 인프라가 확충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안양시는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를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화성은 동탄2신도시, 양주는 양주신도시, 파주는 운정신도시, 오산은 세교지구, 평택은 고덕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화성·파주·용인은 GTX-A 노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고, 양주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으로 광역 이동성이 강화됐다. 오산은 GTX-C노선(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이 추진 중이며, 평택 역시 지제역을 중심으로 교통망 확충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도시에서는 집값도 오르고있다.

화성시에서는 지난 5월 공급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가 총 634가구 모집에 4만3000여 명이 몰리며 평균 68.6대 1, 최고 28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 실거래가도 뛰고 있다. 지난 4월 '오산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전용 103.911㎡ 분양권이 7억80만원(20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다시썼다. 5월에는 '호반써밋 라포레' 전용 104.564㎡가 6억7000만원(11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런 가운데 오산, 얀양, 양주 등서 이달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있다.

오산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서2구역 개발을 통해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424가구 대단로 전용면적 84·94·101㎡의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안양시에서는 GS건설이 만안구 안양동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공급한다. 총 171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양주시에서는 라인그룹이 회천지구에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건축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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