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콘텐츠 ‘코넛 뉴스레터’와 퀴즈 앱 ‘COQUIZ(코퀴즈)’를 운영하는 ㈜대체불가능회사(대표 이충·조하나)가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전문기업 ㈜테라앤(대표 이경미)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Web3 기반 콘텐츠 플랫폼의 중앙아시아 진출 △블록체인 활용 교육·문화 콘텐츠 확산 △ODA 및 의료관광 연계 협업 △현지화 기반 사업모델 공동 개발 등 양국 간 산업 협력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실질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테라앤은 ODA 컨설팅, 산업·의료기기 무역, 의료·문화관광, 인재 양성 등 한국–우즈베키스탄 간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다양한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기업이다. 특히 중앙아시아 내 탄탄한 현지 인프라와 시장 이해도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현지 밀착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체불가능회사는 ‘콘텐츠로 온보딩되는 블록체인’이라는 비전 아래 ‘코넛 뉴스레터’와 보상형 퀴즈앱 ‘COQUIZ’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Web3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읽고, 풀고, 얻는’ 구조를 통해 실사용 토큰 모델을 설계하며 탈중앙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조하나 대체불가능회사 공동대표는 “콘텐츠 기반 Web3 플랫폼이 글로벌 무대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려면 현지 인프라와 이해도를 갖춘 파트너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테라앤은 중앙아시아 현지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복상 테라앤 전략사업·해외사업 총괄이사는 “Web3 기술은 중앙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을 가져올 핵심 자산”이라며 “양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 Web3 콘텐츠 스타트업과 중앙아시아 전문 기업이 손잡은 산업–문화 융합 협업 모델로, 단순한 시장 진출을 넘어 공적개발원조(ODA), 관광, 교육, 의료 등 전방위 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 확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향후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 교육 콘텐츠 기획, 다국어 퀴즈 시스템 현지화, 의료관광 연계 콘텐츠 개발 등 단계별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