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C 부문은 단기 용선 반선, 중장기 용선 인도에 따른 비용 감소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고객사의 운임 인상 효과도 존재한다. 또 CKD 부문은 계열사 물량 이전의 시작 시점이 9월로 지연됐지만, 미국 HMGMA 가동 효과로 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해운 사업의 이익 기여도 증가에 따른 법인세율 인하는 순이익 증가, ROE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30년 목표 ROE 15%를 맞추려면, ㅐ당성향을 최소 3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ROE 및 배당성향의 상승은 현대글로비스의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