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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마케팅 확대”…LG전자, 英 내셔널 갤러리와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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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9. 18. 11:00

[사진] LG전자, 英 내셔널 갤러리와 파트너십, 올레드 TV 아트 마케팅 확대
'LG 갤러리 플러스'를 통해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에 전시된 조르주 쇠라의 작품 '아스니에르의 목욕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영국 런던 내셔널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레드(OLED) TV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내셔널 갤러리와 3년간 공식 기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더. 공식 기업 파트너는 내셔널 갤러리의 파트너십 가운데 최고 권위를 가진 파트너십이다. 전 세계에 LG전자와 블룸버그 자선재단, 뱅크오브아메리카 뿐이다. 내셔널 갤러리는 컬렉션을 통해 연 4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만나고, 2400여점의 작품을 보유한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LG전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 작가 '리차드 롱'과 같은 주요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미술관의 대표 전시, 현대 미술에 기여한 아티스트 후원 프로그램 '컨템포러리 펠로우십', 큐레이터와 방문객 간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 '뜻밖의 관점' 등 내셔널 갤러리의 현대 미술 분야 파트너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를 통해 선보인 'LG 갤러리 플러스'에서도 협업에 나선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TV 앱 서비스다. LG 갤러리 플러스 이용 고객은 빈센트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조르주 쇠라의 '아스니에르의 목욕하는 사람들' 등 내셔널 갤러리에서 볼 수 있는 유명 작품을 집 안에서 손쉽게 TV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목표로 하는 'LG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관련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 작가와 협업한 첫 전시는 지난달 1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열린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깊은 블랙과 생생한 색 표현력 등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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