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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를 맞은 오늘전통축제는 전통이 낯설고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하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
일상에 스며든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기획전시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은 국내 작가 30여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문화 강사 고성배·홍대선의 강연, 가수 우원재·아스터·달수빈의 공연, 누구나 한복을 대여하고 착용할 수 있는 '한복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자주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새로운 한복으로 교환해주는 행사, 한복과 한식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팝업 부스도 열린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우리 전통문화가 현대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