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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8강 안착…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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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18. 16:51

세계 24위 블릭펠트 2-0으로 제압
8강서 인도의 '푸살라 신도'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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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 /EPA·연합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세계랭킹 1위·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8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16강에서 덴마크의 미아 블릭펠트(24위)를 2-0(23-21 21-14)으로 눌렀다.

안세영은 1게임은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초반부터 접전을 펼치던 안세영은 20-20 동점을 허용해 듀스로 이어졌다. 안세영은 듀스에서 첫 실점을 하며 게임 포인트를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1게임을 따냈다.

승기를 잡은 안세영은 2게임에서 상대를 몰아세웠다. 11대 11 상황에서 연속 5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단 3실점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등 슈퍼 1000등급 3개 대회에서 내리 우승했다. 슈퍼 750 대회인 인도 오픈과 일본 오픈도 석권했다. 슈퍼 300 대회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지만,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연패에 실패했다. 준결승전에서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에 덜미를 잡혔다.

세계선수권대회 후 처음 참가하는 중국 마스터스에서 안세영은 2연패와 올해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8강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도(14위)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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