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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페이즈2] DN 프릭스, 결국 해낸다...4주 연속 위클리 위너까지 ‘단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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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9. 19. 11:36

DN 프릭스가 또 한 번 고지를 눈앞에 뒀다. '2025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4주 2일차 경기에서 종합 1위에 오르며 전무후무한 4주 연속 위클리 위너 달성을 단 하루 앞두게 됐다.

18일 크래프톤은 'PUBG WEEKLY SERIES: 페이즈2'(이하 PWS) 위클리 스테이지 4주 2일차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DN 프릭스는 총 72점(47킬 포인트)을 쓸어담아 당일 종합 1위에 올랐다. 4주 1일차 경기에서 다소 주춤했던 흐름을 하루 만에 반전시킨 셈.

DN 프릭스의 이날 운영은 초반부터 달랐다. 매치1부터 자기장에 빠르게 대응하며 핵심 지역을 선점 이후 이어진 북쪽 밀어내기에서 주요 경쟁자들과의 연전 끝에 TOP4 진입에 성공했다. 이때 중심 역할을 해낸 건 살루트. 생존 하나만으로 4점까지 긁어내며 무게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꾸준한 득점력도 여전했다. DN 프릭스는 매치2에서도 8킬로 12점을 챙기며 상위권을 꾸준히 압박했고 분위기를 타고 매치3에서 폭발했다. 론도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살루트가 포문을 열고, 규민-헤븐이 교전마다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15킬 치킨을 완성했다. 

다소 침묵하던 매치4와 매치5에서는 FN 포천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매치6에서 다시 기세를 올렸다. 규민이 T1을 끊어내며 다시 분위기를 만들었고 다수의 팀들과 교전에서 킬포인트를 가로채며 이득까지 챙겼다.

이후 배고파와의 마지막 3대3 싸움에서는 패했지만, 이날 경기 14점(8킬)을 추가하며 결국 종합 1위를 지켜냈다.
총 누적 점수 116점. 바로 뒤를 쫓는 FN 포천과는 단 3점 차다. 남은 건 단 하루. 만약 DN 프릭스가 4주 3일차 경기까지 리더보드 정상 자리를 지킨다면 4주 연속 위클리 위너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완성하게 된다.

한편 이날 치킨은 무려 6개 팀이 나눠 가졌다. T1, 팬텀하츠 이스포츠, DN 프릭스, FN 포천, 무자비, 배고파가 각각 한 경기씩 우승을 가져갔다. 특히 아마추어 팀 무자비는 매치5에서 강팀들을 누르며 단숨에 종합 8위권으로 진입해 4주 3일차 진출에 성공했다.

3일차 경기에서는 2일차 상위 8팀과 1일차 하위 8팀이 다시 맞붙는다.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단 한 팀, 그리고 5주차 파이널로 향할 진정한 강자들의 윤곽이 머지않았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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