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파월 ‘증시 고평가’ 발언에 흔들

코스피, -0.40% 내린 3472.14
코스닥, -1.29% 내린 860.94
원달러환율 15시 30분 기준 2.00원 오른 1397.50

/한국거래소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하락세다.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증시가 고평가돼있다고 한 발언 이 글로벌 AI 관련주 약세를 불러오며 국내 증시에도 충격을 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5포인트(-0.40%) 내린 3472.14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3442.41원, 최고가는 3497.95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0.83%),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삼성전자우(0.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8%), HD현대중공업(1.31%), 두산에너빌리티(4.44%)가 올랐다. 그러나 SK하이닉스(-0.97%), LG에너지솔루션(-2.52%), 현대차(-0.68%), KB금융(-0.09%)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7포인트(-1.29%) 내린 860.94에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저가는 851.38원, 최고가는 871.82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77%)만 올랐다. 알테오젠(-3.63%), 에코프로비엠(-2.95%), 펩트론(-5.84%), 에코프로(-2.22%), 파마리서치(-1.72%), 리가켐바이오(-2.37%), 레인보우로보틱스(-4.40%), 삼천당제약(-8.33%), 에이비엘바이오(-8.43%)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0원(0.14%) 오른 13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