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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카르마’로 미국 연간 음반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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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9. 25. 08:10

누적 판매량 39만장 돌파…美 음반 시장서 독보적 위상
프랑스 골드 인증 획득·국내 첫 스타디움 공연 전석 매진
스트레이키즈
스트레이키즈/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가 정규 4집 '카르마'(KARMA)로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음악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발매된 이번 앨범은 1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미국에서만 39만 2899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해 현재 단일 앨범 누적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 피지컬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해 100만 장을 돌파, 2년 연속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카르마'는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그룹 통산 7번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빌보드 200' 70년 역사에서 데뷔 이후 일곱 작품 연속으로 1위에 진입한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최초다. 이후 3주 연속 톱 10을 유지했고 최신 차트에서도 '빌보드 200' 12위,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지켰다.

해외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카르마'는 프랑스음반협회로부터 5만 장 이상 판매에 해당하는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5-STAR'(★★★★★) '락스타'(樂-STAR) '에이트(ATE)' 믹스테이프 '합'(HOP)에 이어 다섯 번째 골드 인증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데뷔 7년 만의 국내 스타디움 첫 입성으로 예매 개시 직후 전석 매진됐다. 19일 마지막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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