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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났다. 정 대표는 현장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정책을 추켜세웠다. 정 대표는 "망원시장에 가서 상인들한테 여쭤보니 '매출이 한 30% 정도 늘었다'라고 한다"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시장을 다니신다"라고 했다. 이어 정 대표는 "내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면의 밤도 보냈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서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시장가격 형성이 수요와 공급이지 않냐"라며 "수요와 공급이 항상 맞아야 되고 급격하게 수요가 높아지거나 낮아지거나 또 공급은 과잉 공급돼서도 안 되고 공급이 부족해서도 안 되고 항상 균형을 맞추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번 현장 방문에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올해 추석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늘려서 선제적으로 공급했다고 하는데 맞냐"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과 할당 관세 등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것을 총동원해서 상인과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할당관세는 신선농산물은 하지 않고 일부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원료만 하고 있다"며 "국내농산물이 중요하기 때문에 할당관세를 남발하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야당에서 여당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이 되다보니까 그동안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을 잘 챙기려고 노력을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