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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은 최근 자신의 쓰레드에 "총리가 사임하고 대법원장 출신 수실라 카르키가 총리를 맡으며 임시 정부가 들어섰으나, 네팔 내부의 변화는 현재 진행형" 이라며 "그에 대해 분석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제 생각" 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네팔 시위로 각 언론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 모두 거절하고 있다"며 이같이 이유를 설명했다.
수잔은 "현재까지 보도된 뉴스의 주요 내용과 객관적으로 알려진 사실 등을 최대한 모아 글로 정리해 보았다"며 "제 사견은 인터뷰 대신 이것으로 갈음하겠다"고 썼다.
수잔은 자신의 블로그에 "2025년 네팔 혁명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를 지키기 위한 네팔 국민의 간절한 움직임" 이라며 "해외에 산 지 15년된 네팔인으로서 청년들이 부패와 족벌주의, 자유 억압에 맞서 책임있는 정치를 요구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누리꾼들은 이와 관련해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네팔인으로 언론에 인터뷰하기 조심스러웠을 텐데 현명한 대처다" ,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논라 정연하게 쓰는 외국인" , "그 사회 기득권이라 뒤로 빠지는 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